서울 신축아파트에 음식물쓰레기 분쇄기 추진 작성일Date: 2009-04-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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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케어 조회 3,213본문
2010년도 부터는 새로짓는 모든 아파트에 음식물쓰레기 분쇄기 설치가 의무화 됩니다.
서울시 10억 들여 시범설치 계획!!!
서울시는 2008년 하반기에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아파트 1곳(300가구)에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한 후 하수관로에 직접 배출하는 시스템을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참고:관련 기사 내용
[국토일보/뉴스캔]
앞으로 서울 시내에 신축되는 아파트 가구 마다 주방용 음식물쓰레기 분쇄기(디스포저)가
설치될 전망이다.
아울러 수돗물의 음용을 장려하기 위해 화장실이나 싱크대가 아닌 별도의 공간에 \'아리수 음수대\'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서울역사 박물관에서 열린 \'음식폐기물 분쇄기의 서울시 도입여건
과 시범사업 방안\' 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개선안을 발표했다.
이날 김경중 서울시 자원순환 담당관은 기조발제를 통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음식
물을 분쇄한 뒤 이를 따로 모아 처리 과정을 거쳐 하수관로로 방류하는 일본형
음식물쓰레기 처리 방식을 서울형으로 개선해 신축 아파트 등에 도입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서울형 오물분쇄처리 체계는 각 가정의 음식물쓰레기를 집안에 설치된 분쇄기에서
파쇄해서 배수관을 통해 아파트 지하나 별도의 장소에 마련된 시설에 모은 뒤 미
생물로 분해 처리, 정화된 오수만 하수도로 방류하는 방식이다.
이에따라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주방용 분쇄기를 거쳐 흘러나온 오수가 하수관로에 미치
는 영향과 냄새 발생 정도 등을 면밀히 파악한 뒤 분쇄물 자원화와 제도개선 등
을 환경부와 협의, 제도화 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음용을 장려하고자
모든 신축 건물에 아리수 음수대를 의무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의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및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국토해양부에 최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일보(www.cdaily.kr) 선병규 기자 redsun@cdaily.kr